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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집순이 추천 영화

방구석 집순이의 < 영화리뷰, 남자가 사랑할 때 >

by 방집순이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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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 영화 리뷰가 방집순이 입니다.
이번에 리뷰 해드릴 영화는 바로 바로!!!!!!! 남자가 사랑할 때 입니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스틸컷

 

개요: 드라마 * 대한민국 * 120분

개봉: 2014.01.22.

감독: 한동욱
출연: 황정민 (태일 역), 한혜진(호정 역), 남일우(태일의 아버지 역), 곽도원(영일 역), 정만식(두철 역), 김혜은(미영 역), 강민아(송지 역)

 

 

'남자가 사랑할 때' 줄거리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스틸컷

 

태일은 사채업자이다 마흔이 넘는 나이지만 결혼한 형 집에서 얹혀살고 있다. 아버지 병원비로 인하여 사채까지 쓰게 된

은행 직원 호정. 태일은 호정을 보고 한눈에 반해버린다 사무실의 사장인 친구에게 가서 그녀의 빚을 대신 자신이 갚겠다 하며 빚에 담긴 서류를 접수한다. 하지만 호정은 그런 태일이 너무 싫다 그런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태일은 호정에게 자신만의 방법으로 애정공세를 한다.

 

태일은 호정에게 자신과 밥을 먹을 때마다 빚을 까줄 것을 약속한다. 호정은 거절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이를 받아

드리고 만다. 호정은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한 태일의 폭력적인 모습을 본 호정은 크게 실망하게 되고

호정은 태일에게 이제 그만 찾아올 것을 얘기한다. 

 

이후 호정의 아버지는 병으로 돌아가시게 된다 태일은 장례식에 자신의 지인들과 시장 상인들을 모조리 데려와 장례식장을 가득 채워 준다 호정은 태일에 끊임없는 애정공세에 결국 마음의 문을 열고 둘은 연애를 시작한다.

 

둘은 이제 서로 사랑만 하면 될 것 같았지만 행복도 잠시 태일은 갑자기 쓰러지게 되는데.....

 

 

 

 

!!!!!!!!!!!!스포주의!!!!!!!!!!!!

 

 

 

 

내가 뽑은 '남자가 사랑할 때' 명장면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스틸컷

 

내가 뽑은 명장면은 태일은 호정과 있을 때 뿡 하고 방귀를 뀌면 태일은 사랑해 씨바 라며 말하는 장면이 몇몇 나오는데

이 장면이 명장면이라고 생각하는 게 코믹하면서 태일만에 애정표현을 보여주는 장면인 것 같아서 명장면으로 뽑게 되었다.

 

하나 더 명장면으로 뽑은 장면은 태일은 마지막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이 되었다. 그래서 태일은 호정을 피하고 있고 태일이 라면을 먹으면서 아버지에게 한 대화가 있다 태일은 아버지에게 "그런 애한테 어떻게 내 병수발까지 하라 그래", "그냥 돈이나 왕창 갖다주고 사라지려고 그랬는데", "나 없어도 걔 만나면 잘 해줘 아버지", "걔가 아버지가 없어", "아버지가 아버지 좀 해줘", "아버지 아들이 진짜 사랑하는 여자야"라고 말하면서 우는 태일에 모습

 

이 장면에서 태일의 마음이 정말 잘 전달이 되면서 또한 정말 슬프면서 가슴 아픈 장면이었다. 그래서 명장면으로 뽑게 되었다.

 

 

'남자가 사랑할 때' 결말 그리고 감상평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스틸컷

 

태일은 마지막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이 되었다. 눈물 젖은 재회를 한 태일과 호정, 태일은 이후 항암치료를 받게 되고, 태일의 상태는 점점 안 좋아지고 있고 호정은 끝까지 태일의 병간호를 하지만 결국 태일은 죽게 됩니다.

태일의 장례식장에서 태일이의 아버지와 호정이 처음 보게 된다. 태일의 아버지는 호정의 손을 꼭 잡아준다.

 

매일 싸우기만 했던 형 영일은 살아서는 무지 힘들게 하더니 이젠 절까지 하게 하네 하며 오열하고 눈물바다가 된다.

 

남자가 사랑할 때 마지막 엔딩 장면은 태일의 아버지가 운전하시는 버스를 타고 가면서 호정은 오열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이 영화는 남자라면 꼭 봐야 할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에는 가족애, 사랑, 그리움, 슬픔 등 모든 것이 들어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 보는 내내 눈물샘을 자극하는 부분이 많으며 주연 배우들의 연기 또한 뛰어나며 각각 캐릭터를 잘 파악한 거 같다 또한 보면서 중간중간 웃긴 장면도 포함되어 있는 영화입니다.

 

 

'남자가 사랑할 때' 별점

 

 

방집순이의 별점은 5점 만점에 4점 입니다.

★★★★☆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한 남자의 거친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태일의 사랑 표현은 거칠고 투박하지만 그 누구보다 순수했던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이 어색하고 서투르지만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하는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호불호가 많이 가릴 수 있는 영화긴 하지만 그래도 시간 될 때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방집순이의 영화리뷰 남자가 사랑할 때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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