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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집순이 추천 영화

방구석 집순이의 < 영화리뷰, 싱크홀 >

by 방집순이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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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 영화 리뷰가 방집순이 입니다.
이번에 리뷰 해드릴 영화는 바로 바로!!!!!!! 싱크홀 입니다.
 

영화 싱크홀 스틸컷


개요: 드라마 * 대한민국 * 113분
개봉: 2021.08.11.
감독: 김지훈
출연: 차승원(정만수 역), 김성균(박동원 역), 이광수(김승현 역), 권소현(영이 역), 김혜준(은주 역), 김재화(경미 역), 박옥출(성훈엄마 역), 남다름(승태 역), 이학주(정대리 역)
 

'싱크홀' 줄거리

 

영화 싱크홀 스틸컷


동원은 10년 만에 대출은 싹 다 끌어모아 서울의 한 빌라를 매수하게 된다. 이사 첫날부터 이웃 주민 만수와 마주치게 되는데 그가 주차해놓은 차량 때문에 이사가 1시간 이상 지체되고 이 일로 인해 둘의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불쾌감을 느낀다. 그날 저녁밥을 먹던 중 동원의 아들 수찬이 바닥에서 구슬을 가지고 노는데 구슬이 가만히 있지 않고 굴러 가게 되는 걸 알게 되었고 그날 이후 동원은 이사 온 빌라를 검색해 보다가 부실공사 의심 글을 발견된다.

동원은 집이 기울었으면 창문이 뻑뻑해진다는 말을 듣곤 집에 와 창문을 여닫아본다. 건물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고 동원은 구청에 연락해 청원을 넣는다. 하지만  입주민들의 의견을 모아오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동원은 입주민들을 모아 회의를 한다. 하지만 동원과 만수 이 외의 사람들은 집값이 떨어진다며 탐탁지 않아 한다.

 

그 후 동원은 내 집 마련 기념으로 회사 직장동료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집들이를 한다. 술에 취한 승현과 집이 먼 인턴 은주는 동원에 집에 남아서 자고 가기로 하는데, 다음날 일어나 보니 빌라 전체에 단수가 되었고 동원의 아내와 아들은 물건을 사러 나갔고 빌라 대부분의 이웃은 단수로 인해 집을 비운 상태였다.

승현은 동원의 집에서 나와 택시를 잡아 집으로 가려는데 택시 기사가 통화를 하느라 빌라를 나가지 못하고 있다. 수찬은 구슬이 떨어져 주우려고 빌라 쪽으로 다가갔고 만수는 빌라 물탱크를 확인하려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던 만수 아들 승태는 옥상 창고로 숨었다.

그런데 갑자기 빌라 주변의 지반이 가라앉기 시작하더니 빌라가 싱크홀에 빠지게 된다. 집에서 자고 있던 동원도 놀라서 깨고 승현은 택시에 탄 채로 동원의 집으로 떨어져서 간신히 택시 안에서 빠져나온다. 동원은 황급히 아내와 아들을 찾아 둘러보다가 만수와 만난다.

은주는 옥상에 가서 휴대폰 수신을 잡아보려고 하는데 만수가 반대한다. 하지만 당장 다른 방법이 없기에 옥상에 다들 모이는데 그때 갑자기 빌라가 한 번 더 흔들리게 되는데…..
 
 

 

 

 

 

 

 

 

!!!!!!!!!!!!!!!!!!!! 스포주의 !!!!!!!!!!!!!!!!!!!!

 

 

 

 

 

 

 

 

 

 

내가 뽑은 '싱크홀' 명장면

 

영화 싱크홀 스틸컷

 

내가 뽑은 명장면은 김대리와 정대리 안효정, 인턴 은주는 동원이 집들이에 와서 술을 마시고 있다. 술자리에서 정대리와 안효정은 몰래 속닥이다 걸렸고, 이를 본 동원은 웃으며 둘이 사귀냐고 묻는다. 안효정은 아니라며 부정한다. 갑자기 정대리가 나서서 사귄다며 사내 연애 중이라며 선언한다. 혼자 안효정을 좋아하고 있던 김대리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지 않았다.

 

술에 많이 취한 김대리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정대리의 넥타이를 잡으며 욕을 했다. 정대리도 김대리가 안효정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김대리는 선배라고 하지 말라며 끝까지 뒤끝을 드러냈다. 결국 안효정이 상황을 피하려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정대리는 안효정의 이름을 부르며 따라갔다.

 

김대리는 안효정이 자기 여자친구도 아닌데 정대리에게 "그 이름 부르지 마! 이 새끼야"라며 소리치면서 괴로워했다. 그러면서 속도 없이 두 사람을 따라가려 했다. 옆에 있던 동원이 이를 말렸다. 김대리는 그제야 현실을 직시했다.

 

제대로 된 고백도 안 해보고 차여버린 김 대리의 굴욕적인 모습이 웃기면서도 슬펐다. 이 장면을 봤을 때 굉장히 웃겨서 폭소했던 기억이 난다. 또한 이런 연기는 이광수 배우가 특히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연기력 또한 돋보이는 장면이다.

 

'싱크홀' 결말

 

영화 싱크홀 스틸컷


동원은 아들 수찬이가 지하주차장에 갇혀 있어 구하기 위해 빌라 주차장으로 향한다. 동원은 무사히 아들 수찬이를 찾고 201호에 살아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동원은 구하러 간다. 하지만 할머니의 아들 민준과 301호 아들 성훈은 이미 죽어있었다.동원은 성훈의 시신까지 가지고 가려 하지만 무리였다.

 

할머니는 동원이 묶은 밧줄을 잘랐고 성훈의 머리카락을 잘라 종이에 싸서 동원에게 주며 아이 엄마에게 전해주라며 이야기하고 할머니는 아들과 성훈과 함께 빌라에 남기로 한다.점점 빌라는 잠기고 기둥을 깎았지만 옆 빌라도 싱크홀로 빠지게 된다. 만수는 물탱크를 가지고 와 생존자들을 물탱크 안에 넣고 만수는 바깥에 혼자 남기로 한다.

그렇게 만수는 물탱크 뚜껑을 닫아주고 물속으로 사라졌다. 물탱크는 점점 지상으로 뜨기 시작한다. 그런데 갑자기 잔해가 물탱크에 꽂혀 물탱크에 물이 새기 시작했다.모두들 나서서 잔해를 뽑기 위해 노력하는데 갑자기 밖에서 쿵쿵 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진동이 느껴진다. 죽은 줄만 알았던 만수가 산소호흡기를 하고 물탱크를 발로 차고 있었다.

 

물탱크의 구멍을 승현이 자기 팔을 넣어 막고 만수와 함께 지상으로 떠올라 싱크홀을 탈출한다. 그렇게 구조된 사람들. 동원은 성훈 엄마에게 가서 성훈의 머리카락을 전해준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승현과 은주는 결혼을 했고 둘은 집 대신 캠핑카에서 살았다. 동원, 영이, 만수를 초대해 놀고 있던 중 갑자기 뭔가 터지는 소리가 들리자 다들 싱크홀인 줄 알고 몸을 숨긴다.

 

다행히 폭죽이 터지는 소리였고 다들 모여 앉아 폭죽을 구경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싱크홀' 별점

 
 

방집순이의 별점은 5점 만점에 3점 입니다.
★★★☆☆

 
마지막으로 영화 싱크홀은 재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마냥 다크 하지만은 않고 내용 자체가 유쾌해서 가족들이랑 킬링타임용 영화로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티 나는 CG와 개연성 없는 스토리라 지루해 할 수 있고 몰입이 좀 깨질 수 있지만 그래도 전 개인적으로 재미나게 봐서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방집순이의 영화리뷰 싱크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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