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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집순이 추천 영화

방구석 집순이의 < 영화리뷰, 해운대 >

by 방집순이 2024.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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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 영화 리뷰가 방집순이 입니다.
이번에 리뷰 해드릴 영화는 바로 바로!!!!!!! 해운대 입니다.
 

영화 해운대 스틸컷


개요: 모험 * 대한민국 * 120분
개봉: 2009.07.22.
감독: 윤제균
출연: 설경구(최만식 역), 하지원(강연희 역), 박중훈(김휘 역), 엄정화(이유진 역), 이민기(최형식 역), 강예원(김희미 역), 김인권(오동춘 역), 송재호(억조 역), 김지영(금련 역), 여호민(준하 역)
 

'해운대' 줄거리

 

영화 해운대 스틸컷


 2004년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사상자를 내며 전 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인도네시아 쓰나미. 당시 인도양에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던 해운대 토박이 만식은 예기치 못한 쓰나미에 휩쓸리게 되고, 단 한순간의 실수로 그가 믿고 의지했던 연희 아버지를 잃고 만다. 이 사고 때문에 그는 연희를 좋아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밖에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만식은 오랫동안 가슴속에 담아두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심하고 연희를 위해 멋진 프러포즈를 준비한다. 한편 국제 해양연구소의 지질학자 김휘 박사는 대마도와 해운대를 둘러싼 동해의 상황이 5년 전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쓰나미와 흡사하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그는 대한민국도 쓰나미에 안전하지 않다고 수차례 강조하지만 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재난 방재청은 지질학적 통계적으로 쓰나미가 한반도를 덮칠 확률은 없다며 단언한다. 그 순간에도 바다의 상황은 시시각각 변해가고, 마침내 김휘 박사의 주장대로 일본 대마도가 내려앉으면서 초대형 쓰나미가 생성된다.

 

한여름 더위를 식히고 있는 수백만의 휴가철 인파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부산 시민들, 그리고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만식과 연희를 향해 초대형 쓰나미가 시속 800km의 빠른 속도로 밀려오는데... 가장 행복한 순간 닥쳐온 엄청난 시련, 남은 시간은 단 10분, 그들은 가장 소중한 것을 지켜내야만 하는데.....  

 

 

 

 

 

 

 

 

 

!!!!!!!!!!!!!!!!!!!!! 스포주의 !!!!!!!!!!!!!!!!!!!!!

 

 

 

 

 

 

 

 

 

 

내가 뽑은 '해운대' 명장면

 

영화 해운대 스틸컷


내가 뽑은 명장면은 희미는 쓰나미가 오기 전 상황에 헌팅남과 요트에 탑승하고 있었다. 그렇게 쓰나미가 오자 정통으로 맞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그의 구조를 듣고 소방대원 형식이 그녀를 구조하기 위해 헬기를 타고 그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희미와 남자가 있는 곳에 도착한 형식은  희미를 구출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 들었고, 그녀를 헬기로 올려보낸다.

 

뒤이어 같이 요트에 있던 남성도 구출하여, 같이 헬기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 남성이 멍청한 짓을 하는데 사람을 살려서 올라가는 중인데, 살려달라며 발버둥을 치는 바람에 남성은 다시 바다로 빠지게 되자 없이 형식이 남성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들어가려 하자 파도가 너무 높아 다시 들어가면 위험하다는 대원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바다로 들어간다.

 

바다에 들어가 겨우 남성을 다시 구출해 헬기로 올라가던 중 둘의 무게가 무거워서 인지 그들이 매달려 있던 줄이 끊어지려고 한다. 헬기에 있는 대원들이 한 명은 올라올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에 형식은 한 명은 확실히 올라갈 수 있는 거나며 되물어 보자 한 명이면 가능할 것 같다는 대원의 말에 고민하던 형식은 같이 매달려 있던 남성에게 희미에게 전해주라며 자신의 시계를 주고는 자신을 잡아주고 있던 줄을 끊고 바다로 떨어지자 그의 위로 파도가 치며 형식은 사망하게 된다.

 

해운대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아마 해운대를 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이 장면을 명장면으로 떠올리실 것 같아요. 영화에서 가장 가슴 아팠던 내용 이자 형식은 이내 자신의 직업정신으로 사람을 살리고 본인이 희생하는 장면에 울컥하기도 했고 형식이 줄에 매달려 탄식을 하며 고민하는 그 장면은 정말 잊을 수 없고 정말 멋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해운대' 결말

 

영화 해운대 스틸컷


해운대를 덮치는 거대 쓰나미. 엄청난 지진과 함께 해운대로 쓰나미가 몰려오고, 부산은 정말 순식간에 물바다가 된다. 엘리베이터에 갇힌 유진과 그녀를 구하러 간 휘는 극단적으로 생존하고, 만식 또한 작은 아버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구조 대원인 형식은 희미와 물에 빠진 남자를 구하지만, 로프가 끊어지려 하자 자신을 희생해 둘을 구해냈다. 겨우 목숨을 건진 휘와 유진은 딸을 헬기에 태워 보내고 자신들은 파도에 휩쓸려 가게 된다.

 

그렇게 몇 번의 파도가 지나간 뒤에야 부산은 점차 평온을 되찾는다. 쓰나미가 지나간 뒤 사람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연희와 만식 또한 부서진 식당을 복구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해운대' 별점

 
 

방집순이의 별점은 5점 만점에 3점 입니다.
★★★☆☆

 

 

 
마지막으로 해운대 영화는 한국 최초의 재난 영화라고 합니다. 하지만 옛날에 나온 영화라 그런지 스토리와 CG가 너무 부실해 볼 땐 몰입이 조금 깨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찾아보니 영 해운대에 대한 혹평들도 많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개인적으론 나름 재밌었고 볼만하다고 생각되어 추천드립니다. 가벼운 재난 영화 좋아하시면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방집순이의 영화리뷰 해운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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