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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집순이 비추천 영화

방구석 집순이의 < 영화리뷰, 감쪽같은 그녀 >

by 방집순이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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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 영화 리뷰가 방집순이 입니다.
이번에 리뷰 해드릴 영화는 바로 바로!!!!!!! 감쪽같은 그녀 입니다.

 

 

영화 감쪽같은 그녀 스틸컷

 

 

개요: 드라마 * 대한민국 * 104분
개봉: 2019.12.04
감독: 허인무
출연: 나문희(말순 역), 김수안(공주 역), 고규필(동광 역), 임한빈(우람 역), 강보경(황숙 역), 진선미(우람 모 역), 심완준(인우 역), 최정윤(혜인 역), 임현성(우람 부 역)

 

 

 

'감쪽같은 그녀' 줄거리

 

영화 감쪽같은 그녀 스틸컷

 

"초면에 실례하겠습니다~" 72살 나 홀로 라이프를 즐기는 '말순' 할머니의 인생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가 나타났다!

특기는 자수, 용돈벌이는 그림 맞추기 동네를 주름잡으며 나 혼자 잘 살고 있던 말순 할머니 앞에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열두 살 '공주'가 갓난 동생 '진주'까지 업고 말순 할머니를 찾아온다.

 

외모, 성격, 취향까지 모든 것이 극과 극인 말순과 공주.. 둘은 마주치기만 하면 티격태격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그래도 필요한 순간엔 항상 든든한 내 편이 되어주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간다. 하지만 말순 할머니는 공주와의 동거 생활이 점점 아득하고 깜깜하게만 느껴지게 되는데....

 

 

 

!!!!!!!!!!!!!!! 스포주의 !!!!!!!!!!!!!!!


 

내가 뽑은 '감쪽같은 그녀' 명장면

 

영화 감쪽같은 그녀 스틸컷

 

말순 할머니와 공주는 마트로 간다. 기저귀에 붙어있는 사은품만 똑! 떼어내서 챙긴다. 분유 샘플이 나열된 곳으로 가 왔다 갔다 하면서 샘플도 챙긴다. 기저귀 하나에 사은품을 다닥다닥 붙인 뒤 그 기저귀를 가져가 계산하고 사은품만 챙긴 뒤 반품을 한다 공주의 갓난 동생 진주 물품을 그렇게 해서 하나하나 마련한다.

 

다음날 공주는 또 마트로 가 기저귀에 붙어있는 사은품을 챙기려다 직원에게 딱! 걸리고 만다. 말순 할머니가 와서 "우리 아는 잘못한 게 하나도 없습니다", "다 내가 시킨 일이라 카이", "이 은가락지로 해결해 주세요", "경찰서는 내가 가겠소" 하며 울자 주변 사람들이 다 쳐다본다. 그러자 공주는 큰소리 치며 "우리 할머니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이러는데 예", "가입 시 더"

그러자 직원은 머쓱해 어쩔 줄 몰라 하고 있다.

 

이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었고 한편으론 마음 아픈 장면이지만 배우분들의 재치 있는 연기로 잘 표현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감쪽같은 그' 결말 그리고 감상평

 

영화 감쪽같은 그녀 스틸컷

 

말순 할머니는 공주와 진주를 다른 곳으로 보내려고 한다. 자신의 치매 증상이 아이들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오자 말순 할머니는 아이들의 입양을 문의한다. 그들의 사연을 들은 한 의사 부부가 아이들을 입양하려 생각한다.

 

말순 할머니는 공주와 진주에게 정을 떼기 위해 일부러 모진 말을 하고, 공주와 진주는 결국 의사 부부에게 입양이 되어 말순 할머니와 이별하게 된다. 얼마 후 공주는 말순 할머니가 있는 요양원에 찾아가지만 말순 할머니는 이미 모든 기억을 잃었다. 결국 그렇게 말순 할머니는 그 해 겨울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공주는 사진작가가 된다. 전시회를 열었고, 건강을 되찾은 진주와 어린 시절부터 공주를 좋아해 졸졸 따라다녔던 우람이 그녀와 함께한다. 그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이 영화를 보고 뻔한 내용의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웃음 코드와 가족 간의 정을 다룬 소재로 중간중간 재미난 요소들도 많고 아이들의 연기력 또한 뛰어나 보는 내내 엄마 미소를 짓게 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감쪽같은 그녀' 별점

 

 

방집순이의 별점은 5점 만점에 4점 입니다.

★★★★☆

 

 

 

 

마지막으로 이 영화는 조금은 독특한 소재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따듯한 가족 간의 정을 그린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나문희 선생님의 연기와 아이들의 연기 또한 매우 뛰어나며 나문희 선생님과 어린아이의 연기 합 또한 대단해요.

 

요즘같이 추운 연말 따듯하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가족영화로 중간에 코미디스러운 요소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추천하고 싶은 영화 입니다. 다만!!!  F분들 눈물 샘 주의하세요!!!! 폭풍 눈물 흘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집순이의 영화리뷰 감쪽같은 그녀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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