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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집순이 비추천 영화

방구석 집순이의 < 영화리뷰, 걸캅스 >

by 방집순이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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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 영화 리뷰가 방집순이 입니다.
이번에 리뷰 해드릴 영화는 바로 바로!!!!!!! 걸캅스 입니다.

 

영화 걸캅스 스틸컷

 

 

개요: 코미디 * 대한민국 * 107분
개봉: 2019.05.09.
감독: 정다원
출연: 라미란(박미영 역), 이성경(조지혜 역), 윤상현(조지철 역), 수영(양장미 역), 염혜란(민원실장 역), 위하준(우준 역), 주우재(필립 역), 강홍석(용석 역)

 

 

'걸캅스' 줄거리

 

영화 걸캅스 스틸컷

 

형사기동대 전설 여형사 박미영. 미영은 오직 남편과 아들밖에 모르지만, 경제적으로 무능한 남편 조지철을 대신해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해 형사 대신 민원실 주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실적으로 인해 매일 전전긍긍하는 미영은 동료 주무관이자 해커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양장미와 민원실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부를 떤다.

 

그러던 어느 날, 강력팀 소속 여형사이자 미영의 시누이 조지혜가 과잉진압으로 징계를 받아 민원실로 파견을 나와 미영과 장미 보조를 하게 된다. 직장에서까지 시누이와 함께 하게 돼 미영은 불편하기만 하다. 동료 형사들의 안일함에 지혜는 민원실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평소처럼 업무를 보고 있던 미영, 지혜, 장미는 20살 젊은 여성이 신고를 위해 민원실을 찾았다가 무슨 이유인지 도로에서 사고를 당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한다. 이상함을 느낀 세 사람은 그 여성이 남긴 핸드폰을 조사하여  그녀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임을 알아낸다. 범인들은 sns를 통해 좋아요 3만이 넘으면 몰카 영상을 공개한다며 예고를 한다. 

 

그런 지혜는 형사 신분을 위해 주변 여러 부서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다들 바쁘다는 이유로 외면한다. 범인들의 수법에 분노한 미영, 지혜, 장미는 의기투합하여 자체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기로 하는데....

 

 

 

 

!!!!!!!!!!!!!!!!! 스포주의 !!!!!!!!!!!!!!!!

 

 

 

 

 

내가 뽑은 '걸캅스' 명장면

 

영화 걸캅스 스틸컷

수사를 위해 미영과 지혜는 정보를 알아내 이태원에 있는 흑인들이 하는 타투숍에서 미얀마제 매직 퍼퓸을 구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미영과 지혜는 이태원으로 향한다. 지혜는 경찰복을 입고 있어 수사하는데 방해가 될 것 같아 지혜와 미영은 근처 옷집으로 가 꽃무늬 난방을 맞춰 입고 나와 타투숍으로 향한다.

 

타투숍에 있는 흑인은 뭔 소리냐며 왜 여기서 마약을 찾냐고 묻는다. 혹시 무슨 암호가 있는 거 아닌가 해서 지혜는 몸에 타투를 새기려는 찰나 지혜는 급하게 매직 퍼퓸!!!! 을 외친다. 뭔가를 알아들은 흑인은 뒤로 가 무엇을 가져와 공중에 뿌리게 되는데 놀란 미영과 지혜는 혹시나 마약일까 하는 생각에 숨을 참았고 알고 보니 그것은 공기청향제... 

 

흑인은 타투 할 때 중요한 건 긴장을 푸는 것이라며 공기청향제를 가져왔던 것이었다. 결국 지혜의 허리 쪽엔 타투가 새겨졌다. FBI...

 

영화를 보면서 가장 빵 터졌던 부분이었다. 그래서 기억에 남았고 중간중간 실없이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서 은근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걸캅스' 결말 그리고 감상평

 

영화 걸캅스 스틸컷

 

우준 일당에게 납치를 당해 아지트로 끌려온 지혜는 약 기운 탓에 반항하지 못하고 몰카를 찍힐 위기에 처하게 된다. 때마침 미영과 지철이 난입해 가까스로 지혜는 위기를 넘긴다. 하지만 다른 일당과 달리 우두머리 우준은 싸움 실력이 너무나 강력했고, 쉽게 당하지 않는다. 세 사람은 붙잡혀 불타고 있는 건물에 그만 갇히고 만다. 천신만고 끝에 불길 속에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범인들은 이미 해외로 도주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혜의 절규와도 같은 외침에 그제야 정신을 차린 강력팀 형사들, 알고 보니 미영과 마찬가지로 형사 기동대 출신인 민원실장의 전폭적인 지원에 미영과 지혜는 범인 검거에 나선다. 집안에선 으르렁거리면 싸우는 시누이와 올케 사이지만 현장에서만큼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마침내 우준일당 체포에 성공한다. 두 사람은 그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되면서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요 근래에 디지털 관련 범죄들이 많이 늘고 있다 정말 무서운 범죄이기도 하고 이 영화에서도 디지털 범죄의 피해자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일어나는 범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다 스스로 인생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게 되는데 영화에서처럼 현실에서도 가해자들이 마땅한 처벌을 받고 피해자분들은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걸캅스' 별점

 

방집순이의 별점은 5점 만점에 3점 입니다.
★★★☆☆

 

 

 

마지막으로 역시 믿고 보는 배우 라미란 님의 연기력과 보면서 소소한 웃음까지 빵빵 터질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로 소소한 재미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지루하지 않고 기대 없이 보신다면 나름 만족하실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어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방집순이의 영화리뷰 걸캅스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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