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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집순이 비추천 영화

방구석 집순이의 < 영화리뷰, 피끓는 청춘 >

by 방집순이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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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 영화 리뷰가 방집순이 입니다.
이번에 리뷰 해드릴 영화는 바로 바로!!!!!!! 피끓는 청춘 입니다.

 

영화 피끓는 청춘 스틸컷


 
개요: 코미디 * 대한민국 * 121분
개봉: 2014.01.22
감독: 이연우
출연: 박보영(영숙 역), 이종석(중길 역), 이세영(소희 역), 김영광(광식 역), 권해효(대판 역), 김희원(이종팔 선생 역), 라미란(김난영 선생 역), 신현탁(만철 역), 박정민(황규 역), 전수진(연화 역)
 

 

 

'피끓는 청춘' 줄거리

 

영화 피끓는 청춘 스틸컷


충청도 한 시골 학교를 다니고 있는 영숙은 일진으로 불리는 학교 짱을 맡고 있다. 남녀공학이지만 여학생들 중 가장 싸움 실력이 좋아서 영숙을 무서워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이런 영숙이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었는데, 그 사람은 바로 바람둥이 중길이다. 영숙은 중길을 좋아하지만 표현방식이 서툴렀고 그런 영숙을 공업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광식이 좋아하고 있다. 그런데 이 시골 학교에 서울에 살던 소희가 전학을 오게 되면서 중길이 소희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중길은 워낙 여자를 꼬시는 기술이 능숙했는데 영숙만은 안 꼬시고 영숙이 만나자고 해도 친구를 대신 내보내는 등 피하기만 바빴다. 사귀자는 영숙의 말에도 도망가듯 피하는 중길은 영숙이 무서웠다.

겉으로는 참하고 조용하고 연약해 보이는 소희, 어느 날 화장실에서 영숙이 소희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었고  소희와 영숙이 싸움이 일어났다. 착하고 연약하게만 보였던 소희의 본 모습은 영숙보다 더 못된 일진이었다.

알고 보니 소희는 서울에서 사고를 쳐서 시골로 내려오게 된 거였다. 그렇게 둘은 화장실에서 싸우기 시작했고 영숙은 당하고만 있다가 소희를 넘어뜨리게 되는데 그 모습을 우연치 않게 중길이 보게 되는데….

 

 

 

 

 

!!!!!!!!!!!!!!!!!!!!! 스포주의 !!!!!!!!!!!!!!!!!!!!!

 

 


 

 

 

 

내가 뽑은 '피끓는 청춘' 명장면

 

영화 피끓는 청춘 스틸컷


내가 뽑은 명장면은 기차에서 광식과 중길이 만났다. 광식은 중길을 보자마자 인신모독을 하며 건드렸다. 알고 보니 영숙이 본인을 위해 폭행을 당한 걸 알게 되자 화가 난 중길이 광식에게 달려가 폭행을 했고 그렇게 기차 안에서 둘의 싸움이 시작됐다 결과는 보나 마나 중길은 광식에게 여러 차례 맞았고 주변에서 보던 중길 친구도 싸움에 끼어들어 같이 맞았다.

그렇게 중길은 계속 맞았다 하지만 중길은 포기하지 않고 광식에게 들이댔다. 그러다 광식이 중길을 기차 밖으로 떨어트리려고 손을 놓았지만 중길은 절대 혼자 떨어지지 않았고 광식을 잡고 같이 바다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렇게 둘은 물에 홀딱 젖은 생쥐 꼴로 광식이 기절해 있는 틈을 타 중길은 울며 불며 영식을 찾아 영숙 집으로 향했다.

영숙 집에 가서 울고불고 난장판을 피워보지만 영숙은 이미 서울로 떠났다.

 

중길은 광식에게 덤벼도 안될 거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영숙을 위해 광식에게 덤비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 여자를 위해 자신의 아픔은 잊은 채 영숙도 그런 중길을 위해 폭행을 당하면서까지 멋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피끓는 청춘' 결말 그리고 감상평

 

영화 피끓는 청춘 스틸컷


영숙은 그렇게 가해자로 몰리게 되자 중길은 영숙을 찾아가 위로를 해준다. 그리고 기분이 나쁜 광식은 다음날 농고로 찾아가 중길에게 폭력을 가한다. 그때 영숙이 나타나서 중길을 도와준다.

광식은 영숙에게 잘못을 덮어씌운 소희에게 찾아가 해코지를 하려다 실패한다. 그는 영숙을 불러 앞으론 중길을 건드리지 않겠다며 폭력을 하고 영숙은 중길을 위해 폭행을 받아들이고 서울로 떠난다. 소희는 중길에게 복수를 해 달라며 찾아가지만 광식이를 찾아간 중길은 그만 폭력을 당한다.

얼마 후, 기차에서 중길과 광식은 마주치게 됐고 광식은 중길을 기차 밖으로 떨어트리려 하다가 둘이 같이 떨어지고 만다. 정신 차린 중길은 영숙을 찾아간다. 하지만 영숙은 이미 서울로 떠나버렸고 영숙은 중길에게 공부 열심히 하라며 편지를 남겼다.

소희는 몇 년이 지나도록 중길을 졸졸 따라다니지만 중길은 거절한다. 그렇게 중길은 공부에만 전념해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을 얻었다. 아직 중길은 영숙을 잊지 못했고 공장에서 일하는 영숙을 꽃다발 들고 찾아가 고백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 피끓는 청춘을 보고 나니 학교를 졸업한 지 벌써 10년은 흐르다 보니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영화였다.

 

'피끓는 청춘' 별점

 
 

방집순이의 별점은 5점 만점에 2점 입니다.
★★☆☆☆

 

 


 마지막으로 피끓는 청춘은 조금은 진부한 이야기와 스토리로 영화를 시작하다 보니, 다소 지루하게 느끼실 수 있다. 그래서 좀 아쉬웠다. 하지만 오랜만에 옛날 생각도 나면서 추억 회상을 할 수 있는 영화인 것 같다. 무엇보다 배우분들의 연기 특히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박보영의 일진 연기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 방집순이의 영화리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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