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집순이의 < 영화리뷰, 곤지암 >

안녕하세요 초보 영화 리뷰가 방집순이 입니다.
이번에 리뷰 해드릴 영화는 바로 바로!!!!!!! 곤지암 입니다.
 

영화 곤지암 스틸컷

개요: 공포 * 대한민국 * 94분
개봉: 2018.03.28.
감독: 정범식
출연: 위하준(하준 역), 박지현(지현 역), 오아연(아연 역), 문예원(샬롯 역), 박성훈(성훈 역), 이승욱(승욱 역), 유제윤(제윤 역)
 

'곤지암' 줄거리

 

영화 곤지암 스틸컷

학생 둘이 담력 체험으로 환자들이 집단 자살을 했던 곤지암의 폐 정신병원 집중치료실인 402호로 가면서 유튜브 촬영을 한다. 두 학생은 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어디선가 탁구공 소리가 나면서 영상이 끝난다. 그런데 영상 끝에 옆방에서 누군가 밖을 보는 장면이 찍혔다.

그렇게 두 학생이 실종되었다. 하준은 본인 유튜브에서  곤지암이 일제 강점기 일본군이 독립운동가들을 학살하고 은폐하기 위해 지은 것이고 민주인사들을 고문했다는 소문이 가득한 곤지암 병원에 간다고 예고한다. 지현, 아연, 샬롯, 하준, 성훈, 승욱, 제윤 이렇게 곤지암 체험단을 꾸려 일정을 잡는다. 다음날 차를 타고 가는데 그중 샬롯이 괴기 장소 7개중 세 군데를 다녀온 베테랑임을 알고 하준은 조회수 백만을 노려본다.

그렇게 도착해 정문은 폐쇄되어 있었고 경찰이 계속 순찰을 해 산속 갓길에 베이스캠프를 차린다. 선발대로 승욱, 성훈이 샤워실과 유령 목격담이 있는 곳에 캠을 설치해둔다. 베이스캠프에는 하준이 홀로 남아 방송을 하고 나머지는 병원으로 간다. 이들은 나무에 속옷을 묶어 베이스캠프 이정표를 만들어둔다. 병원에 도착해 성수를 붓고 강령술을 시작해 조작을 한 후 조회수를 올린다.

그리고 들어간 실험실. 갑자기 유리병이 깨지면서 닭 시체가 떨어졌고 병원 단체사진에서 환자가 가지고 있던 인형이 밖에 있는 것을 보고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몇몇 팀원들은 못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하준은 100만이 코앞이라 팀원들을 재촉한다. 하지만 병원 벽에 적혀있는 살자 글이 자살로 바뀌어있는 것과 예원의 스카프가 저절로 움직이는 걸 보고는 겁에 질려 지현과 예원은 밖으로 나가버리는데….
 
 
 
 
 
 
 
 
 
 

!!!!!!!!!!!!!!!!!!! 스포주의 하세요 !!!!!!!!!!!!!!!!!!!

 
 
 
 
 
 
 
 
 
 
 
 
 
 

내가 뽑은 '곤지암' 명장면

 

영화 곤지암 스틸컷

 

내가 뽑은 명장면은 지현이와 샬롯이 베이스캠프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가도 가도 계속 지나갔던 자리를 맴돌고 있었다. 수상한 냄새가 나서 바닥을 보니 아까 실험실에 있던 물건들이 샬롯과 지현이 지나가려는 바닥에 놓여있었다. 겁에 질린 샬롯이 지현이를 부르는데 지현이는 답이 없었고 그렇게 옆을 돌아보니 지현이는 등을 진 채 가만히 서있었다. 놀란 샬롯이 다가가 지현이에 얼굴을 보니 지현이의 눈동자는 검은색으로 뒤덮여있었고 기괴한 신음 소리를 계속해서 내기 시작했다.

 

겁을 먹은 샬롯이 뒷 걸음을 쳤고 그 상태에서 갑자기 위에서 샬롯의 머리를 잡아 위로 올렸다가 떨어뜨렸다. 놀란 샬롯은 앞만 보고 달렸다. 그렇게 눈앞에 베이스캠프가 보여 들어갔고 들어가 보니 그곳은 베이스캠프가 아닌 병원이었다.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명장면으로 뽑을 만한 장면이다. 지현이의 눈동자가 검게 변하며 기괴한 소리를 내는 장면 처음에 영화관에서 봤을 때 정말 깜짝 놀랐고 그 기괴한 얼굴이 잊히지 않는다. 계속 생각나는 장면이다.
 

'곤지암' 결말

 

영화 곤지암 스틸컷

승욱과 성훈도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하준이 수익을 더 주겠다며 딜을 하자 어쩔 수 없이 더 돌아보다가 집기실에서 무언가에 맞고 정신을 잃게 된다. 정신을 차린 성훈은 402호 문을 열려고 했던 제윤과 아연을 찾아가 처음엔 조작이었지만 지금은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이 모두 실제 상황이라며 나가자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하준은 계속하라며 강요를 했고, 그때 402호 안에서 예원이 죽은 것을 보게 되었고 문이 열리지 않던 402호에 문이 열린다. 온통 물이 차오르면서 나가는 문도 사라졌다. 그곳에는 교복 입은 귀신과 함께 손들 이 나타나 402호에 있던 사람들의 눈을 검게 만든다.

하준은 팀원들의 연락이 끊기자 병원으로 들어갔고, 실종되었던 원장이 하준을 죽인다. 이후 깨어난 성훈도 휠체어에 묶여 강제로 병실에 갇히게 된다. 베이스캠프에 전기가 나가면서 방송은 아예 끊긴 상태였다. 시청자는 고작 503명뿐.. 인 것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난다.



 

'곤지암' 별점

 
 

방집순이의 별점은 5점 만점에 2점 입니다.
★★☆☆☆

 
마지막으로 영화 곤지암은 공포영화이지만 생각보다 무섭지 않아 보면서 실망했던 영화입니다. 내용과 스토리 또한 없어서 조금은 지루해서 나름 호불호가 많이 갈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공포영화를 좋아하지만 너무 무서운 게 싫고 간단하게 보고 싶은 영화로는 좋으실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방집순이의 영화리뷰 곤지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