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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집순이 추천 영화

방구석 집순이의 < 영화리뷰, 덕구 >

by 방집순이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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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보 영화 리뷰가 방집순이 입니다.
이번에 리뷰 해드릴 영화는 바로 바로!!!!!!! 덕구 입니다.

 

영화 덕구 스틸컷

 

개요: 드라마 * 대한민국 * 91분
개봉: 2018.04.05.
감독: 방수인
출연: 이순재(덕구할배 역), 정지훈(덕구 역), 장광(고복할배 역), 성병숙(정여사 역), 박지운(덕희 역), 체리쉬 마닝앗(바네사 역), 김광식(성복 역), 류성훈(광우 역), 전소현( 사회복지여주임 역)

 

 

'덕구' 줄거리

 

영화 덕구 스틸컷

어린 손자 덕구와 덕희와 함께 살고 있는 할아버지는 식당 불판 닦는 일을 한다. 덕구 아빠는 사고로 일찍 돌아가시고 인도네시아에서 시집온 덕구 엄마는 남편 사망 보험금 2천만 원을 다른 곳에 써버려 화난 할아버지는 며느리를 쫓아낸다. 이후 덕구 할아버지는 자신의 방식으로 덕구와 덕희를 키우며 손주들에게 필요한 것을 사주기 위해 알바를 하며 살아간다. 덕구는 동네 친구들에게 엄마가 도망을 갔다며 놀리자 화가 난 덕구는 친구들과 싸운다.

 

의사 종호가 찾아와 할아버지에게 폐암이라며 아이들 위탁가정에 맡기고 수술하자며 이야기하지만 할아버지는 듣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덕구는 친구의 게임기를 훔친 아이로 누명을 받게 된다. 그 일로 덕구는 할아버지에게 회초리를 맞게 된다. 그날 저녁에 종아리에 상처가 나있는 걸 본 할아버지는 연고를 발라준다. 그렇게 며칠 뒤 할아버지는 덕희를 덕구에게 맡기고  장을 보러 시장으로 나왔고 덕구 친구들이 집 앞으로 찾아와 덕구에게 놀자고 하자 덕구는 어린 동생 덕희를 방안에 두고 문을 잠그고 나와 친구들과 놀러 나간다.

 

장을 다 보고 들어온 할아버지는 문을 잠가놓은 곳으로 가 보니 덕희는 토를 해놨고 놀란 할아버지는 병원을 데리고 갔다.

병원 의사가 말하길 덕희에게 엄마가 필요하다며 이야기하자 할아버지는 할배는 안되는 거냐며 속상해한다. 그렇게 집에 돌아온 할아버지는 덕구를 보고도 모른척하며 덕구에게 뺨을 때린다. 그런 덕구는 할배에게 화를 내며 집을 나가지만 다행히 할배와 동네 사람들이 함께 덕구를 찾는다. 그런 할아버지는 덕구에게 엄마를 찾아주겠다며 덕구를 데려온다.

 

그렇게 사람들에게 덕구 엄마 연락처를 물어보며 다니던 중 사람들은 모두 모른다 하였고 인도네시아에서 온 편지를 보여주자 할아버지는 인도네시아를 갈 경비를 확인하여 돈을 마련한다. 그리고 위탁가정도 알아보고 기과에 방문에 상담도 하고 할아버지는 인도네시아에 가기 위해 덕구와 덕희를 위탁가정에 맡기고 인도네시아에 간다. 며느리가 인도네시아가 아닌 한국 안산에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 스포주의 !!!!!!!!!!!!!!!!!!!

 

 

 

 

 

 

 

  

 

 

 

내가 뽑은 '덕구' 명장면

 

영화 덕구 스틸컷

 

내가 뽑은 명장면은 덕구 혼자 엄마를 찾기 위해 편지에 적힌 주소를 찾아가 보지만 그곳에 엄마는 없었다. 그런 덕구는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엄마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람을 아냐고 물어보지만 아는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계속 길거리를 다니다가 술 취한 아저씨와 부딪쳐 살짝 넘어지게 되었고 덕구는 혼자 바닥에 앉아 우울해하고 있자 지나가던 사람이 덕구에게 다가가 괜찮다며 묻는다.

 

말을 해야 도와줄 수 있다고 이야기하자 덕구는 옛날에 할아버지가 해주셨던 말이 생각이 나 무언가 결심을 한 듯 당당하게 일어나  "제 이름은 김덕구입니다. '덕 덕' 자에 '구할 구' 덕을 구하는 사람이 되라고 할아버지께서 지어 주신 제 이름입니다 집 나간 엄마를 찾습니다 엄마 이름은 바 네자 사자 엄마는 인도네시아 사람입니다 '어미야 미안하다' 말을 못 해서 할아버지는 가슴이 애린다고 합니다 가슴이 자꾸 애리면 할아버지는 죽습니다 저는 할아버지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김덕구 김덕희 엄마를 찾습니다." 하며 덕구가 눈물을 참으며 길거리에서 소리를 지르는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고 눈물이 나게 만드는 가슴 찡한 장면이었습니다. 

 

'덕구' 결말

 

영화 덕구 스틸컷

 

바네사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있고 항상 아이들을 그리워하고 있다. 할아버지는 한국에 돌아와서 쓰러지게 되었고 병원으로 실려간다. 덕구와 덕희가 찾아오고 며느리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해야 하는데 못해 가슴 아파하고 있었다. 덕구가 이를 보곤 할아버지 빼고 재밌게 놀았는데 이젠 할아버지 빼놓고 놀지 않겠다며 약속을 한다. 그러고 덕구는 할아버지에게 옷을 덮어주려다가 할아버지 주머니에 있던 편지가 떨어졌다.

 

할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에 이장, 정여사가 덕구는 아침부터 뛰어노는지 보이지 않자 덕희만 병원으로 데려왔다. 덕희는 아픈 할아버지를 보며 아야 한다며 자신의 주머니에 있던 사탕을 할아버지에게 주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린다. 한편 덕구는 편지에 적혀있는 주소를 보곤 엄마를 찾으러 간다. 편지에 적힌 주소로 찾아가니 한 달 전 공장을 옮긴다며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고 이야기해준다.

 

할아버지는 위탁가정에서 잘 지내고 있던 아이들의 모습을 보시곤 아이들을 얼른 데려가라고 이야기한다. 덕구는 안산에서 엄마 사진을 들고 길거리를 다니며 엄마를 찾던 중 한 사람이 찾아와 말을 해야 도와줄 수 있다며 이야기하자 덕구는 마음을 먹은 건지 갑자기 일어나 크게 엄마를 찾는다며 외친다. 바네사와 같이 일하던 사람이 이를 보곤 바네사에게 알려준다.

 

할아버지는 이내 퇴원해 아이들을 씻겨주고 새 신발도 사주며 같이 짜장면도 먹으러 간다. 할아버지는 기침을 하다가 피를 토하게 된다. 놀란 덕구를 위해 할아버지는 낮에 먹은 고추장이라며 핑계를 된다. 그 후 할아버지는 아이들을 위탁가정에 보내려 하지만 덕구는 싫다며 집을 나간다. 

 

다음 날 아침 할아버지는 짐을 챙겨 두 아이를 위탁가정에 보내려 한다. 하지만 덕구는 나 없어도 괜찮다며 울며 안 간다며 할아버지와 같이 살겠다고 투정을 부린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그런 덕구를 꼭 안아주며 달래서 덕구를 위탁가정에 보낸다.

보내고 난 뒤 집에 돌아온 할아버지는 아이들의 신발을 보곤 울먹인다. 그렇게 할아버지는 생각에 잠겨있었고 마당에서 개가 짖어 나가보니 바네사가 찾아왔고 할아버지는 며느리에게 고맙다며 꼭 안아준다. 그렇게 위탁가정으로 갔던 덕구와 덕희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덕구' 별점

 

 

방집순이의 별점은 5점 만점에 4점 입니다.
★★★★☆

 

 

 

마지막으로 영화 덕구는 엄청 슬프고 감동적인 영화로 이런 소재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뻔한 스토리라며 지루해 하실 수 있지만 이런 소재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정말 만족해하시면서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순재 선생님의 연기력과 정지훈(덕구)의 연기력이 영화를 보는 내내 감탄하며 보았습니다. 또한 내용이 너무 따듯하고 감동적이어서 덕분에 눈물 펑펑 쏟고 여운까지 남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방집순이의 영화리뷰 덕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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